"귀신잡는 해병대 . 무적 해병대 상륙함정 탑재도 안 되는 차량으로 상륙작전 해야 한다, 황희 의원"

- 대한민국 해병대, 전력화 예정 차량 839대 중 약 45%가 함정 탑재 제한 및 지형 제약 받아...-
기사입력 2020.10.22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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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황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갑)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해병대가 상륙함정 탑재가 불가능한 차량으로 상륙작전을 수행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 황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갑)이 10월 21일(수) 보도에서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병대는 국방중기계획에 따라 중형표준차량 461대(55%), 상용화물차량 378대(45%) 총 839대의 차량을 전력화할 예정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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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륙돌격 장갑차(Amphibious Assault Vehicle) 또는 수륙양용 장갑차로 불린다. (사진:해병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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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강 귀신잡는 해병대(사진:해병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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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해병대 상륙 훈련

 
황희 의원은 이어 상용화물차량은 차체가 낮아 해병대가 상륙작전에 사용하는 함정인 LST-Ⅰ·LCU·LCM에는 개조해야만 탑재가 가능하고 LST-Ⅱ·LPH·LSF-Ⅱ는 아예 탑재가 불가능하며, 주요 상륙지역인 갯벌, 모래사장, 40~50cm 이상의 수심에서는 운영이 제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해병대 관계자는 상용화물차량은 비포장도로 작전수행시 이동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는데, 작전지역 중 하나인 북한은 전체도로 약 68,000km 중 고속도로를 포함한 포장도로는 약 10% 수준으로 대부분이 비포장도로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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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상승해병대 IBS 훈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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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대한민국 해병대 상륙 훈련

 

황희 의원은“해병대가 확보 예정인 상용화물차량은 함정 탑재가 불가능하고 지형제약도 심해 주 임무인 상륙작전을 수행하기 어렵다.”라며,“임무수행에 적합한 중형표준차량 위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재검토하고 국방중기계획을 수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형표준차량은 2023년까지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2024년부터 전력화 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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