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비행장

뉴스써치 / 기사승인 : 2021-04-04 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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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비행장으로 사용됐던 백령도 사곶해안의 모습이다. 
천연비행장으로 사용됐던 백령도 사곶해안의 모습이다.


[뉴스써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의 사곶해안이다. 천연비행장으로 사용됐던 사곶해안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물이 빠지면 약 100미터~200미터 너비의 고운 모래사장이 3~4킬로미터 정도 드러난다. 이 곳이 세계에서 두 곳뿐인 천연비행장이다.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되었다.


여객선이 정박하는 용기포 항구 옆에 자리하고 있다.


백령도는 '심청전'의 무대이기도 하다. 심청이가 공양미 삼백 석에 팔려가다 빠진 곳인 인당수가 보이는 곳에 심청각이 세워져 있다.


백령도는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 섬으로, 군사적으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곳이다.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백령도의 자연은 꾸미지 않은 순수함이 그대로 남아 있다.


백령도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북한 땅이 다 보인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고 4시간~4시간 30분 정도 가면 백령도 용기포항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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