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코리아) 문대진 기자 =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협의회장 심재신) 자매협회인 마산지회(지회장 김용한. 전 시의원)는 7월 28일 오전 11시, 민주평통 마산지회 사무실에서 6.25전쟁 때 알지도 못하는 나라의 국민들을 돕기 위해 젊은 청춘을 희생한 필리핀 참전 용사들에게 350만원 상당의 수건 1,500장을 감사의 뜻으로 동남아북부협의회 김준영 부회장에게 전달했다.
금번 전달식에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심재신 협의회장을 대신하여 김준영 부회장과 고건우 간사가 참여하였다.
이번 전달식을 통하여 양 협의회간의 돈톡함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마산지회 김용한 지회장은 전달식에서 “코로나19로 전 세계인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울 때 낯선 이국땅에서 생사를 넘나들며 자유를 지켜준 필리핀 참전 용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는 의미에서 작은 성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6.25전쟁 발발후 3개월여만인 1950년 9월 19일 부산항에 입항했으며,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7,420명의 지상군을 파병해 이중 112명이 전사를 했으며, 정전 이후에도 한국의 재건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한 역사적 사실이 있으며, 한국과 필리핀은 영원한 우방국으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