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수, 토지소유현황, 시설물 상태 등 조사

▲ 초지 내 소 방목 전경. ©Newsjeju
▲ 초지 내 소 방목 전경. ©Newsjeju

제주시에서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12월 28일까지 마을공동목장 및 관영목장 등 관내 52개소를 대상으로 목장 운영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태조사 대상은 마을공동목장, 전기업목장 및 관영목장 중 20㏊이상 면적에서 한·육우, 젖소, 말 50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에 행정시 및 읍·면·동 축산담당자가 현장방문조사를 통해 가축사육두수, 목장 내 초지면적과 조합원 수, 시설물 설치 현황 등 을 조사하고, 목장 운영상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마을공동목장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축산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조사료 생산기반 활성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및 조사료 자급률 제고를 위해 축산기반 조성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공동목장의 풍관보존 및 자연경관 보전으로 경관훼손 방지, 유휴지 활용도 확대 등 신규 육성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실태조사 결과 마을공동목장은 33곳·2979ha에 335농가의 축우 3352두를 입식하고 있으며, 전·기업목장은 19곳으로 토지면적은 2973ha, 가축 사육두수는 7657두(한육우 2768 젖소 1160 기타 3729)를 사육해 운영·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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