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컴백' 마마무 문별 "'축구하면서 멘탈 좋아져. 변태 같다는 얘기 너무 뿌듯"
'솔로컴백' 마마무 문별 "'축구하면서 멘탈 좋아져. 변태 같다는 얘기 너무 뿌듯"
  • 승인 2022.01.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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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BW 제공

걸그룹 마마무 멤버 문별이 모든 방식의 사랑을 한데 아우르는 '시퀀스(6equence)'의 주인공으로 2년 만에 솔로 컴백했다.

미니 3집 '시퀀스'는 모든 트랙이 사랑의 감정을 함축한다. 타이틀곡 '루나틱(LUNATIC)'을 포함해 'Intro : SYNOPSIS', 'G999(Feat. Mirani)', '머리에서 발끝까지(Shutdown)(Feat. Seori)', '루나틱(LUNATIC)', '너만 들었으면 좋겠다(For Me)', '내가 뭘 어쩌겠니?(ddu ddu ddu)' 등 7곡이 담겼다. 

문별은 최근 진행한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사랑에는 좋고 싫음 두 가지만 있는 게 아니라 수많은 단계가 있다. 큰 틀에서 다루기 보다 곡 하나하나에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앞서 화제가 된 '머리부터 발끝까지'에 대해 "앨범 전체로 사랑을 표현하고 싶었기에 사람을 만나 그런 사랑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상대방이 여성이든 남성이든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솔직히 성별을 지칭하는 걸 난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문별은 "이런 말씀드리면 변태 같을 수도 있지만 서리와 함께 노래를 냈을 때 좋아해 주시고 야하다는 말을 해주셔서 좋았다. 내가 표현하고 싶었던 야함이 잘 풀어진 것 같아 너무 좋더라. 변태 같다고 얘기해주시는 게 너무 뿌듯했다"며 "미란이랑 케미스트리도 너무 잘 맞았다"고 전했다.

문별은 사랑 테마 앨범을 낸 것과는 별개로 개인적으로는 연애를 한 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그는 "데뷔 직전에 마지막 연애를 했고 아직까지 미련이 남는다. 나쁜 여자였다. 상대가 나를 너무 좋아해줬지만 내가 더 좋아해야 하는 스타일이었다"고 밝혔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탑걸 선수로도 활약하고 있는 문별은 "(솔로 앨범과 함께 준비하면서) 죽을 뻔 했다"면서 "제가 하고 싶다고 말씀 드린 부분이니 피해는 끼치고 싶지 않았다. 축구를 하면서 멘탈이 좋아졌기 때문에 본업도 하고 축구도 포기할 수 없었다"고 속내를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