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젠의 한국식 이름은? '사전성'이란 이름에만 반응한 젠
'슈돌' 젠의 한국식 이름은? '사전성'이란 이름에만 반응한 젠
  • 승인 2021.10.18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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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사유리 아들 젠이 한국 이름을 얻었다. 

17일 방송된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는 역술가로부터 결혼운을 듣는 사유리와 박은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역술가 박성준은 젠의 한국 이름 3개를 지어왔다. 그는 "이름은 태어난 생년월일에 부족한 걸 채워주는 거라 미리 짓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사유리는 젠의 한자 이름인 전(全)과 자신의 이름 첫자인 사가 이름에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준은 사전웅, 사도전, 사전성 등 3개 이름을 추천했다. 사유리는 전웅이라는 이름에 대해 "이름 자체는 너무 예쁜데 제가 발음하기가 어렵다"고 고사했다. 사도전이라는 이름은 마음에 들어했다. 그러나 젠이 시큰둥해 하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 이름인 사전성에 대해 사유리는 "그것도 좋다"고 답했다. 박성준은 "사전웅은 발음이 어렵다고 했으니 사도전과 사전성 중 하나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권했다. 사유리는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젠이 좋아하는 이름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사유리와 박은지가 3개의 이름을 젠 앞에서 차례로 부르며 반응을 살폈다. 전웅과 도전이란 이름에 아무 반응이 없었던 젠은 신기하게도 전성이라는 이름에는 옹알이를 하며 격하게 반응했다. 급기야 젠은 "전성"이라고 따라 불렀다. 

박성준은 "자기가 자기 이름을 불렀다"며 젠을 칭찬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