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변신 임영웅, 유튜브서 라방 "사극 연기 도전하고파"
DJ 변신 임영웅, 유튜브서 라방 "사극 연기 도전하고파"
  • 승인 2021.09.2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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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사진= 물고기뮤직 제공

 

임영웅이 DJ로 변신,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보여줘 팬들을 기쁘게 했다. 

19일 오후 9시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된 '임영웅 Live Radio [웅이빛나는밤에] #210919'에 임영웅이 등장,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오프닝에서 임영웅은 "평범한 일상 속에 여러분들에게 여유와 행복을 드리고 싶은 이곳은 '웅이 빛나는 밤에', 그리고 저는 웅디 임영웅입니다"라며 김광석의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를 첫 곡으로 띄웠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들과 만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안타까워하면서 “내년에는 이전처럼 가족들과 화목하게 만날 수 있는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곧이어 임영웅은 팬들을 위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문세 '가을이 오면', 김필 '다시 사랑한다면', 정동원 '효도합시다', 송도근 '포천이 좋아요' 등을 선곡했다.

임영웅은 "이것저것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 최근에 여행도 갔다 왔다"라며 "계획도 여러가지 있는데 천천히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기를 한다면 사극을 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이날 라방은 시작하자마자 실시간 시청자 약 5만 명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자 수는 6만7000명 이상으로, 예정된 1시간을 넘겨 20분이나 더 방송을 진행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한편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은 현재 12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 채널에는 600개에 육박하는 영상이 올라와 있으며, 누적 조회수는 10억1000만뷰를 돌파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