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 유도, 조구함 결승 진출…연장 접전 끝 아쉬운 패배
2020 도쿄 올림픽 유도, 조구함 결승 진출…연장 접전 끝 아쉬운 패배
  • 승인 2021.07.3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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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구함 / 사진=KBS 방송 캡처
조구함 / 사진=KBS 방송 캡처

 

한국 남자유도 '간판스타' 조구함(KH그룹 필룩스)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9일 아이뉴스24의 보도에 따르면 조구함은 이날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100㎏급 결승전에서 울프 애런(일본)을 상대로 연장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패했다.

그러나 조구함은 이번 대회 남녀 유도에 참가한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유도는 조구함에 앞서 안바울(남양주시청)이 남자 66㎏급, 안창림(OK금융그룹)이 남자 73㎏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이날 조구함은 정규시간 4분과 연장전을 포함해 9분 이상을 선전했고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유도 중량급은 지난 2000년부터 95㎏급이 100㎏급으로 변경됐다.

조구함은 해당 체급에서 2004 아테네(그리스) 대회 이후 17년 만에 한국 유도에 메달 소식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