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마린보이’ 황선우, 자유형 100m 결승 5위…69년만의 아시아 최고성적
‘뉴 마린보이’ 황선우, 자유형 100m 결승 5위…69년만의 아시아 최고성적
  • 승인 2021.07.30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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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 사진=황선우 인스타그램
황선우 / 사진=황선우 인스타그램

 

생애 첫 올림픽에 도전한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18·서울체고)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위를 차지하며 69년 만에 아시아 최고 성적을 냈다.

지난 29일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황선우는 이날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치러진 2020 경영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82를 기록했다.

이날 황선우는 반응 속도 0.58로 결승에 오른 선수들 중 출발이 가장 빨랐다.

그러나 선두 그룹을 끝내 따라잡지 못하고 5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미국 수영 국가대표 케일럽 드레셀(47.02)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케일럽 드레셀과 황선우의 기록 차니는 불과 0.8초

황선우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국민들을 환호케 했다.

한편 황선우는 전날 치러진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7초56을 기록하며 아시아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종전의 기록은 중국 수영 선수 닝저타오가 보유한 47초65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