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법성포 보리굴비..맛 비결은 '쌀뜨물'?
영광 법성포 보리굴비..맛 비결은 '쌀뜨물'?
  • 승인 2021.01.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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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영광 법성포 보리굴비가 소개됐다.

18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영광 보리굴비가 소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환상적인 보리굴비 맛을 자랑한다는 이곳. 고소하면서 짭쪼롬한 유혹, 손으로 쭉쭉 찢어 흰쌀밥 위에 올려먹으면 세상 환상적인 맛을 자랑하는 고리굴비. 밥 한그릇은 눈깜짝할 사이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전국민이 사랑하는 메뉴였다.

남도밥상 아니랄까봐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진 찬 역시 환상적이었다. 이 자족식당 사장님은 쌀뜨물을 이용해 비린내를 잡아주고 있었다. 녹차나 월계수도 이용해 봤지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서는 쌀뜨물에 한 시간 담궜다가 쪄내는 것이 가장 적절했다고 전해졌다.

사장님은 식당일에 염장도 직접하고 있었다. 지하수는 천연 미네랄이 많다며 이를 고집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었다. 소금부터 물까지 어느 하나 허투루 쓰는 재료가 없었던 것. 보리굴비 좀 먹어봤다는 손님들도 인정하는 맛을 만들기가 결코 쉽지 않았다.

비로소 덕장으로 향한 굴비들은 두 달 반을 말려 손님들 밥상에 올라갈 수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