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81세 최불암 "80세? 뭐든 도전할 수 있는 창창한 나이"
'한국인의 밥상' 81세 최불암 "80세? 뭐든 도전할 수 있는 창창한 나이"
  • 승인 2020.10.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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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이 22일 방송된 KBS '한국인의 밥상'에서 부여군에 위치한 조그마하지만 특별한 찻집을 찾았다/KBS '한국인의 밥상' 방송캡처
최불암이 22일 방송된 KBS '한국인의 밥상'에서 부여군에 위치한 조그마하지만 특별한 찻집을 찾았다/KBS '한국인의 밥상' 방송캡처

배우 최불암이 자신과 비슷한 연배에 색다른 도전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찾았다.

22일 방송된 KBS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최불암이 충남 부여군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부여군에 위치한 조그마한 찻집을 찾았다. 

이곳의 어르신들은 이 찻집 덕분에 사는 재미를 느끼고 있었다. 찻집을 운영하고 있는 분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찻집은 직접 바리스타 레슨을 받은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가게였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기 전까지는 손님이 줄을 이었다고. 

이뿐만 아니었다. 찻집 곳곳에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그림책이 전시돼있었다. 나이가 들었지만 새로운 일에 계속 도전하고 꿈을 이뤄가는 특별한 찻집이었던 것이다.

최불암은 카운터를 지키고 있는 어른신에게 "다들 아름다우시다"며 웃고는 "연세가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다. 돌아오는 대답은 77세와 80세였다.

최불암 역시 올해 81세. 그는 "아직 청춘이 남아있다"며 "창창한 나이"라고 말하며 특유의 너털웃음을 지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