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SF8’서 1인 2역 도전…“인간인가 로봇인가 헷갈릴 정도”
이유영, ‘SF8’서 1인 2역 도전…“인간인가 로봇인가 헷갈릴 정도”
  • 승인 2020.07.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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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 / 사진='SF8' 제공
이유영 / 사진='SF8' 제공

 

배우 이유영이 'SF8'에서 인간과 로봇, 1인 2역에 도전했다.

지난 8일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 몰에서는 영화 드라마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에스 에프 에잇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민규동 감독은 "이유영 배우는 눈동자가 독특하다. 신비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 작품에서 AI와 인간 두 역할을 해보게 됐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유영은 "가족이 의식 없이 10년 동안 아프면 마음이 힘들고 지치겠지만 실제 나라면 효녀이고 싶다. 한편으로 작품을 하면서 인물의 선택에 이해가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간의 발전으로 만든 로봇을 연기했다. 인간인가 로봇인가 헷갈릴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라고 밝혔다.

'SF8'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기술발전을 통해 완전한 사회를 꿈꾸는 인간들의 이야기. MBC와 DGK, 웨이브(wavve)가 손잡고 수 필름이 제작한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anthology) 시리즈다.

한편 'SF8'은 오는 8월 17일 MBC에서 방영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