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 중인 개그맨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주목 받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CF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부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미선은 "우리 프로그램에 나오는 부부 한 팀이 광고를 찍었다. 그게 바로 팽락부부다"라고 말했다.

이에 팽현숙은 "제품은 다르다. 광고 두 개가 저한테 들어온 건데 하나를 최양락 씨한테 드린 거다. 남편 생각하는 건 저 밖에 없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박미선은 "광고료는 어떻게 할 꺼냐"라고 물었다.

팽현숙은 "그냥 용돈만 조금 줬다. 노후에 줄 것"이라며 "왜냐하면 이 아저씨는 돈을 주면 남김없이 다 쓰지 않냐. 조금씩 분할로 주려 한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는 개그맨 부부 세 쌍이 그들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포맷으로 유독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집중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