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박세리 감독이 반려견 목줄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박세리는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세리는 집 앞 마당에서 반려견과 산책을 했다.
이때 마당에 있는 또 다른 반려견 천둥이가 카메라에 포착됐고 천둥이는 다른 개들과 달리 홀로 마당 한쪽에 목줄에 묶여 있었다.
이 방송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천둥이가 안쓰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박세리는 “천둥이도 저희 가족이다. 목줄이 풀려 집을 나가서 몇 달 만에 찾아 집으로 데려와서 잘 돌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천둥이는 작은 아이들이 없을 때 따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 같은 장소, 같은 시간 함께 있으면 사고 날 수 있어서 조심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 “천둥이도 마당에 풀어놓는다. 산책도 천둥이는 마음껏 놀다가 다 놀았다 싶으면 스스로 집으로 들어간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