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임성원 기자］은행연합회는 지난 24일 은행권을 대표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내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에 100억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와 태풍·수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 주민을 지원한다는 취지였다.

해당 기부금은 ▲농·어촌 주민 복지증진 ▲농·어촌 지역개발과 활성화 ▲농·어업인 자녀의 교육과 장학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 기부금을 통해 코로나19와 수해, 태풍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은 농·어촌 지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은 FTA 협정 이행과 관련해 피해를 당하거나 우려가 되는 농·어촌과 기업 사이의 상생협력을 위해 지원된다. 현재 117개사가 출연해 1051억원의 기금이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