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용 기자= 경북 고령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시행하는 '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 지원 공모'에 고령문화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경북 고령군이 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 지원 공모에 선정된 고령 문화를 담다의 사진작품.(사진=고령군)
경북 고령군이 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 지원 공모에 선정된 고령 문화를 담다의 사진작품.(사진=고령군)

'모두의 생활문화 사업'은 지역 내 생활문화 활동 확산을 위한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활문화 확산, 생활문화공동체.동호회 활성화, 생활문화시설 활성화, 생활문화 특성화, 협력워크숍 및 교류지원과 현장모니터링 및 성과관리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기초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기초단위 지역 소재 문화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1차 서류 심사에 이어 2차 계획 발표 인터뷰 심사를 거쳐 고령문화원이 처음으로 선정됐으며, 1억6000만원 지원과 현장 컨설팅 기회도 받는다.

사업내용은 '고령 문화를 담다'는 대주제로 '가야금을 담다, 사진을 담다, 토기를 담다, 환경을 담다, 건강을 담다, 마음을 담다'의 6가지 소주제로 고령문화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 내 5개의 협력단체들이 이끄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 주도 생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시행 예정이며, 고령문화원은 지난 2월 지역문화 전문인력 공모 선정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문화 프로그램 개발, 지역 주민의 자발적.주체적 참여, 고령군만의 차별화 된 생활문화 활성화로 문화를 매개로 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향후 고령군은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시키기 위한 문화도시 조성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주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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