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광열 기자=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굿네이버스가 9일 경남교육청에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9일 권민정 굿네이버스 부산울산경남본부장이 박종훈 경남교육감에게 희망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9일 권민정 굿네이버스 부산울산경남본부장이 박종훈 경남교육감에게 희망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이날 권민정 굿네이버스 부산울산경남본부장이 박종훈 경남교육감에게 전달한 희망 장학금은 경남미래교육재단 ‘아이좋아 통장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원된다.

‘아이좋아 통장사업’은 저소득층 자녀의 고등학교 졸업 이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선정해 3년간 매달 6만원씩 적립, 졸업할 때 적립금 전액을 전달한다.

특히 장학금 기탁에 이어 박종훈 교육감은 ‘2023년 굿네이버스 희망 편지쓰기 대회’ 1호 편지를 작성해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9일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023년 굿네이버스 희망 편지쓰기 대회’ 1호 편지를 작성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9일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023년 굿네이버스 희망 편지쓰기 대회’ 1호 편지를 작성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한편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제15회 굿네이버스 희망 편지쓰기 대회’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교육용 영상을 통해 지구촌 이웃들의 삶의 모습을 돌아보고 이해하는 행사로, 도내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희망편지’를 작성해 더불어 사는 건강한 세계시민 양성을 목적으로 이뤄진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행사와 지원으로 우리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며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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