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예비소집 대상자 1만 9353명 중 694명 불참
행방 묘연한 의무취학 대상 아동 2명, 충남 아산 거주

충남교육청은 지난 11일 제329회 도의회 정례회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 업무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이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초등학교 의무취학 대상 아동 2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 기자= 충남교육청이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초등학교 의무취학 대상 아동 2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9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시행된 예비소집에 대상자 1만 9353명 중 694명이 불참했다.

불참자 중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총 11명이다. 그중 9명은 해외에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행방이 묘연한 의무취학 대상 아동 2명은 충남 아산시 거주자다.

충남 교육청에서 조사한 결과, 한 명은 주소지에 다른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나머지 아동의 주소지는 조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빈 집인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모든 학생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소재 파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충남권 예비소집 미응소자는 562명이었으며 그 중 소재 미확인 아동은 12명이었다. 이들은 모두 경찰의 조사결과 소재가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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