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청 전경.©청양군청
청양군청 전경.©청양군청

[청양=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은 7일 군내 학교, 유치원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를 차례로 방문해 위생상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과 청양교육지원청, 영양교사, 학부모, 공공급식지원센터 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은 올해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로 선정된 10곳을 찾아 위생과 식품안전 준수사항을 세심하게 살폈다.

장마철 높은 습도와 기온으로 급식현장 식중독 발생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전개된 점검은 학교급식 식재료 보관 및 공급 과정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하반기 계속공급 여부와 내년도 적격업체 선정과정에 반영하는 등 식재료 공급업체들의 식품위생 및 안전관리 기준 향상에 보탬을 주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식중독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식재료를 철저하게 살펴보기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했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하는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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