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실국원장회의, 도내 확진자 25.8%가 가족 간 음식을 통한 접촉
- “해수욕장 방역 선도모델 통해 방역 성공사례 만들 것”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코로나19의 생활방역에 있어 중요한 것은 음식문화 개선”이라고 말했다./ⓒ박성민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코로나19의 생활방역에 있어 중요한 것은 음식문화 개선”이라고 말했다./ⓒ박성민기자

[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코로나19의 생활방역에 있어 중요한 것은 음식문화 개선”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코로나가 비말을 통해 전파되고 있고 도내 확진자 25.8%가 가족 간 음식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때문에 음식문화 개선이 코로나19 극복의 첫걸음”이라며 “생활 속 신개념 음식문화 확산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4대 분야 8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영세 음식점의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 ▲음식점 포장음식 예약제 활성화 ▲개인위생용품 사용 권고 ▲안심식당 지정 운영 등이다.

양 지사는 “음식문화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생활방역체계의 표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그는 “전국 최초로 해수욕장 발열체크 전수조사 및 손목밴드 착용을 시행하고 있다”며 “해수욕장 방역 선도모델을 통해 방역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공공 다중이용시설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백사장 내 파라솔 설치 시 2m 거리두기 허가조건을 부여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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