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관련 6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60명대에서 40명대로 확인이 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이날 0시를 기준, 확진자가 하루동안 48명 늘어 누적 1만3천137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날짜별로 살펴보면, 이달 3∼5일(63명, 63명, 61명)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했으나 이날 40명대로 내려왔다. 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이 각각 24명씩이다.

이렇게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은 이유로는 중대본은 수도권이어 광주에서는 사찰·교회·방문판매업체(오피스텔)·요양시설·도서관 등 곳곳으로 전파 고리가 이어지면서, 특히 1주일 넘게 확산세가 지속하는 광주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최고 수위인 3단계 조치가 내려질지 주목된다. 광주시는 3단계가 내려지면 모든 일상이 '멈춤' 상태가 되는 만큼 신중한 입장을 취하면서도, 확산세가 지속한다면 극약 처방까지 내리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날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에서 2차 유행이 시작한 지난달 27일 이후 이날 오전까지 총 8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수는 '4명→4명→3명→12명→22명→6명→8명→16명→7명'으로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특히 확진자 발생 장소가 교회·요양원·병원 등 고위험 시설에 집중한 데다 학교와 어린이집 등 교육 현장으로까지 퍼지고 있어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날 신규확진자와 더불어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의 경우 24명 가운데 15명은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9명은 입국한 뒤 대구(2명), 서울·부산·인천·경기·강원·경북·경남(각 1명)에 있는 자택이나 시설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이후 11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감염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수도권이 15명이다.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84명이다.

사진: 6일, 중앙대책위, 신규확진자현황
사진: 6일, 중앙대책위, 신규확진자현황

이로써 지역별 총 누적 확진자는 여전히 △대구 6,924명으로 전체 52.7%를 차지 하였으며 △경북 1,393명으로 10.6%로 여전히 대구, 경북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이 1,372(전체 10.4%) △경기 1,284명(9.8%) △검역소에서 777명 △인천 352명 △충남 173명 △부산 156명 △대전 139명 △경남 138명 △광주 115명 △강원 67명 △충북 66명 △울산 55명 △세종 50명  △전북 29명 △전남 27명 △제주 20명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와 각 지역별 발표는 일부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다며, 이에 따른 국내 각 지역별 발생현황 및 역학조사 결과, 각 자치구별 현황 등은 다음과 같다. 현재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 중이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수칙을 지켜달라고 방역당국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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