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뉴스드림 이은진 기자
▲일러스트=뉴스드림 이은진 기자

[뉴스드림=이성훈 기자] 온난화와 해수면 상승으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1880년 이후 지구의 평균 기온은 1도 이상씩 계속 올라가고 있다, 기온이 상승하며 빙하를 녹여 해수면도 급격히 올라간다.

영국 왕립 국제 문제 연구소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을 지금 당장 멈춘다 해도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장기적으로 5~6m의 해수면 상승을 일으킨다고 한다. 심지어 지금처럼 온실 가스 배출이 지속된다면 해수면은 결국 24~30m까지 치솟아 수많은 섬나라와 도시들이 바닷물 속으로 가라앉게 될것이다.

최근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투발루'가 단연 화제다. 해수면 상승으로 존망 위기에 빠진 국가의 문화유산을 영원히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 디지털 국가를 건설하기로 결정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연구소는 투발루를 비롯해 몰디브, 키리바시, 바누아투, 마셜 제도 등 최소 5개 국가는 2100년경에 의 해수면 상승해도 흔적도 없이 사라질 섬으로 예상했다. 이들 섬 국가들 역시 메타버스를 통해 자국의 문화유산을 보존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 전문가들은 앞으로 투발루와 같이 메타버스 디지털 국가를 건설하는 나라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