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사랑 전기안전 재능기부 사회공한활동에 나선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들과 수협, 경북대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지일보 2022.5.16
어촌사랑 전기안전 재능기부 사회공한활동에 나선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들과 수협, 경북대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지일보 2022.5.16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안전한 어촌환경 조성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방문 첫날인 11일 독도 경비대를 방문해 대원들이 묵고 있는 숙소 전기설비 시설을 일제히 점검했다.

이어 12일에는 박지현 사장이 함께 한 가운데 울릉도에 상주 중인 전기안전보안관과 간담회를 갖고 도내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등을 파악했다.

전기안전보안관 제도는 낙도오지 등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공사가 현지 전기공사업체 관계자에게 전기안전 서비스 업무를 위탁, 운용하는 제도다.

박지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리적으로 멀리있어 안전에 대한 걱정이 더 크다”면서 “안전관리의 사각지대가 생겨나지 않도록 도서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더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사 직원들은 이번 울릉도 방문 기간 중 동남부지역 어촌계인 남양, 통구미, 도동을 찾아 마을회관과 주택의 노후화된 전기시설들을 집중 정비하는 작업을 펼쳤다.

올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에는 수협과 경북대병원이 공동 참여해 어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공사는 앞서 지난해 수협과 어촌지역사회 복지 증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그동안 전국 9개 어촌계와 자매결연을 체결, 4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전기안전점검·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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