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왼쪽)과 윤화섭 안산시장(오른쪽)이 지난해 11월 16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BBQ)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왼쪽)과 윤화섭 안산시장(오른쪽)이 지난해 11월 16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BBQ)

안산시 거주 청년 10팀 선발해

BBQ 노하우 및 초기 투자금 지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제너시스BBQ가 경기도 안산시와 함께 BBQ 매장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상인을 추가적으로 공개 모집하며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10일 총 5일간 안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접수가 가능하며 서류 심사 후 15일에 진행되는 면접 심사를 거쳐 17일 최종 10팀이 발표된다. 시에 1년 이상 거주한 19~39세 청년 대표자 1인과 그의 가족, 친구 등으로 구성된 2인이 함께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제너시스BBQ와 안산시가 체결한 ‘청년∙다문화가정 창업지원과 다문화특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시가 청년을 선정하면 본사는 창업에 필요한 ▲교육 ▲인프라 ▲운영 등 창업 전반에 걸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10팀은 제너시스BBQ와 가맹점 계약을 맺고 이천에 소재한 치킨대학에서 ▲조리법 ▲마케팅 ▲매장 경영 방법 ▲고객서비스 등에 대해 6일간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초기 정착 기간 3개월 유예 후 36개월 동안 일정 금액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본사로부터 8000만원의 초기 투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매장 오픈은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BBQ 관계자는 “26년간 쌓아온 프랜차이즈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산시의 청년들이 사업가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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