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8천명에 달하는 등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다.
태국 보건당국은 전날 일일 신규 확진자 1만 7699명이 발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신규 사망자는 165명이다.
7월 중순만 해도 2000~3000명이었던 신규 확진자 수가 2주도 안 돼 5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이는 태국에서 코로나19 발발 이래 최다 수다. 지난 4월부터 태국은 3차 유행을 겪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261명은 재소자였다.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56만 1030명, 총 사망자는 4562명이다.
태국 정부는 지난주 수도 방콕을 포함해 고위험 지역 12곳에 통행금지 등 봉쇄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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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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