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과 함께 진행하는 ‘6·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캠페인 이미지. (제공: 티몬)
티몬이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과 함께 진행하는 ‘6·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캠페인 이미지. (제공: 티몬)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티몬이 6·25 전사자들의 신원확인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티몬은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셜기부’를 통해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과 함께 ‘6·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티몬 검색창에 ‘유해발굴사업’ 또는 ‘소셜기부’로 해당 딜을 찾아 실제 참전용사의 유가족이라면 유전자 시료채취를 신청할 수 있다. 간단한 인적 정보를 기입하면 국유단에서 확인 후 시료채취 키트를 발송한다.

유가족이 아닌 일반 고객들도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응원하기’를 통해 누구나 홍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개인 SNS에 캠페인을 공유하고 게시판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총 100명을 추첨해 티몬 적립금 1만원을 지급하기도 한다.

티몬은 지난해부터 6·25전사자 유가족 시료채취 사업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코로나 시국에 국내 최초로 비대면으로 시료채취 참여가 가능한 유일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참여해 범국민적인 관심을 고취하고 유가족 DNA 확보에 일조한 바 있다.

티몬 관계자는 “미수습된 6·25전사자 12만 3000여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선 유가족들의 유전자확보가 절실하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시료채취 참여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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