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총탄에 맞아 쓰러진 한 남성
시민들은 쓰러진 남성을 데리고 황급히 자리를 떠나갔다.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두고야 말았다.

무장한 군경들의 무자비한 총격에
피흘리며 쓰러지는 미얀마 시민들이 속출하고 있다.

쿠데타가 발생한 지 한달
미얀마에서는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며 
아웅산 수지 고문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거리 시위에 
군부는 폭력적인 진압으로 대응하고 있다.

미얀마 전역에서 벌어진 대규모 시위에
군경은 무자비한 폭력으로 진압했다. 

유엔 집계(3월 5일 오전 기준) 
최소 사망자 54명, 구금 1,700명.

미얀마 네티즌들은 소셜미디어에
사진과 영상을 올리면서 국제적인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유엔주재 미얀마 대사는
쿠데타 저항을 상징하는 세 손가락을 보이며 도움을 요청하기도

태권도와 춤을 좋아하던 19살 소녀 'Angel'.
시위 도중 경찰 사격에 머리를 맞아 즉사했다.
그녀가 시위 중 입었던 티셔츠의 문구 ‘Everything will be OK’

'모든게 잘 될 거야' 문구처럼
미얀마에 진정한 평화가 속히 찾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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