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세계 코로나 확산 현황] 11개월 만에 6천만명 넘어… 총 6009만 9771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6009만 9771명을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공식 보고된 이후 11개월 만에 누적 확진자가 한국 전체 인구보다 1000만명이나 많은 6000만명 이상이 된 것이다.

실시간 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53분(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009만 9771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141만 4621명이며, 회복된 인원은 4154만 9934명이다.

월드오미터 집계 기준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9일 만에 1000만명을 기록했고 이후 1000만명씩 증가하는 데 걸린 시간은 44일, 38일, 32일, 21일 등으로 점차 짧아졌다. 5000만명에서 6000만명이 된 시간은 16일 만이었다.

확진 환자 수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1295만 500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10위는 인도 922만 1998명, 브라질 612만 1449명, 프랑스 215만 3815명, 러시아 213만 8828명, 스페인 161만 4126명, 영국 153만 8794명, 이탈리아 145만 5022명, 아르헨티나 138만 1795명, 콜롬비아 126만 2494명 등이다.

일본은 13만 3929명으로 세계 47위다. 해외유입을 완전 차단했던 국가인 홍콩, 대만, 베트남, 몽골은 각각 홍콩 5782명(135위), 베트남 1316명(167위), 몽골 672명(177위) 대만 618명(179위)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 역시 미국이 26만 589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10위는 브라질 17만 179명, 인도 13만 4743명, 멕시코 10만 2739명, 영국 5만 5838명, 이탈리아 5만 1306명, 프랑스 5만 237명, 이란 4만 5738명, 스페인 4만 3668명, 아르헨티나 3만 7432명 등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1989명, 홍콩 108명, 베트남 35명, 대만 7명 등이며 몽골은 아직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세계 93위 한국은 누적 확진자 3만 1735명(+382명), 사망자 513명(+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