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자 장충동욍족발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윤정규 디딤 전무이사(왼쪽에서 네 번째)가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디딤)
신신자 장충동욍족발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윤정규 디딤 전무이사(왼쪽에서 네 번째)가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디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외식 기업 디딤이 장충동왕족발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로의 서비스를 활용해 배달 브랜드 개발 및 배달 시장 도전을 통한 매출 및 수익 증대를 위해 이뤄졌다.

디딤과 업무협약을 맺은 장충동왕족발은 1986년 대전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지난 2002년에 현재의 브랜드 명으로 상호 변경을 한 후 지금까지 대표 족발 브랜드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한 공동사업을 펼쳐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디딤은 장충동왕족발 상품을 활용한 메뉴 개발 및 매장 입점을 추진하며 장충동왕족발은 디딤에 제품을 납품함으로서 새로운 유통채널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디딤은 가상 주방 도입 등 비대면 언텍트 시대에 맞춘 배달 브랜드 개발에 적극 나서 배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디딤 관계자는 “종합외식기업으로서 다양한 메뉴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 족발 대표 브랜드인 장충동왕족발과 손을 잡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더 강화된 배달 서비스 구축·기존 브랜드와 새로 개발한 브랜드를 합쳐 10여개의 배달브랜드로 상권과 점주의 선호도에 따른 커스터마이징 가상(공유) 주방 모델 도입 등 언텍트 트렌드에 맞춘 사업 전략으로 배달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