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종로에 있는 한국금거래소를 찾은 한 손님이 금을 팔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9.8.26
서울 종로에 있는 한국금거래소를 찾은 한 손님이 금을 팔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이 14일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에서 7만원대에 진입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14% 오른 7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4년 3월 KRX금시장이 개설된 이후 종가 기준 최고가로 전날 기록한 역대 최고치 6만 9900원을 하루 만에 넘어섰다.

연이은 금값 고공행진은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장중 최고가 역시 7만 60원으로 지난 5월 18일 기록한 종전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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