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혁신아이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위해 본투글로벌센터, 노무법인 예화, 법무법인 디라이트 등 3개 스타트업 전문 컨설팅기관과 ‘혁신아이콘 성장지원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우수 중견기업 또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신보가 지난해 5월 도입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신보는 올해 상반기까지 세 차례에 걸쳐 17개 기업을 선정 했다.

이번 협약은 혁신아이콘에 대한 금융지원과 함께 맞춤형 비금융 지원을 강화해 성장단계별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은 해외진출 프로그램 지원 및 스타트업에 특화된 노무·법무 분야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신보는 컨설팅 비용을 분야별로 최대 전액까지 지원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신보의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이 금융과 비금융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서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혁신생태계 조성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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