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가 18일 대전에서 KRC지역개발센터 출범식과  센터장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20.2.18
농어촌공사가 18일 대전에서 KRC지역개발센터 출범식과 센터장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20.2.18

KRC 지역개발센터 출범 본격 시동

농어촌마을 운영활성화 지원 등 확대

[천징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역개발 원스톱 지원을 위해 18일 대전에서 9개 지역센터 출범식과 센터장 위촉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된 ‘KRC 지역개발센터’는 지역계획·건축·경관·관광·경제·어촌어항 등 각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들이 신규지구 컨설팅, 농촌협약 체결지원, 농어촌 현안 해결 등 174건의 지역개발 토탈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최근 지방이양 활성화 등 정부정책 변화에 따라 농어촌 공간계획 수립과 농촌계획협약 체결, 지자체 사업설명회 등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방 이양 후에도 농어촌지역개발사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KRC 지역개발센터’를 대폭 확대 운영해 전국 9개 지역 센터에 전담직원과 대외전문가 등 201명의 인원이 지자체와 주민 지원에 나선다.

기존의 지원활동을 포함한 도시재생뉴딜 등 다양한 부처의 신규 개발 수요 발굴과 농어촌 마을 운영 활성화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지역개발 전문조직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또 본사에 농촌, 어촌, 해양, 융·복합 산업, 농촌관광, 연구 분야 등의 지원 그룹을 구성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에 나선다.

나승화 농어촌개발이사는 “KRC지역개발센터가 변화하는 환경과 지역 특성에 맞춘 새로운 지역개발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농어촌의 현안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