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8로 졌다. /KIA 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에 패하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KIA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4-8로 졌다. 38승1무32패로 4위를 유지했다.

김종국 감독은 박찬호(유격수)-류지혁(3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나성범(지명타자)-황대인(1루수)-최형우(좌익수)-이우성(우익수)-한승택(포수)-김규성(2루수)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선발투수 임기영은 5⅔이닝 1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5패(2승)를 당했다.

팽팽하던 승부는 6회 말 한쪽으로 기울었다. 두산이 적시타로 2점을 뽑은데 이어 7회와 8회 각각 3득점하며 0-8로 앞서갔다.

9회 초 KIA가 반격에 나섰다. 황대인과 대타 김도영의 안타에 이어 이창진의 땅볼로 만들어진 1사 2,3루에서 박동원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김선빈의 스리런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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