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대상 경영평가 결과

광주환경공단, 행안부 고객만족도 2년 연속 1위
지방공기업 대상 경영평가 결과
코로나에도 전년보다 4.9점 상승

 

광주환경공단 제1하수처리장 전경.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환경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5개 환경공단 중 1위를 차지해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환경공단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전국 369개 지방공기업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80.55점을 받아 전국 5개(광주, 인천, 대전, 대구, 부산) 환경공단 중 1위에 올랐다. 분야별로는 ▲서비스환경 79.33점 ▲서비스과정 77.69점 ▲서비스결과 81.95점 ▲사회적 만족 85.44점 ▲전반적 만족 78.68점으로 전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코로나19 악조건에도 2019년보다 종합만족도 점수가 4.9점 향상됐다.

환경공단은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 민원 등을 통해 수집한 고객 의견을 기반으로 고객만족 경영을 추진하고 보완해야 할 점은 중점개선안으로 수립, 고객 의견과의 환류체계를 구축한 것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시설공단의 경우 사업의 특성상 악취 등으로 인한 민원이 많이 발생,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려운데도 고객만족을 위해 전 부서가 노력한 결실을 맺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광주환경공단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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