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공공앱 두드림으로 ‘비대면 소통행정’
회원수 2만4천여명 넘어서
실시간 소통창구 자리매김
 

광주 동구의 모바일 공공앱 ‘동구 두드림(Do Dream)’이 회원 수 2만4천여 명을 넘어서며 동구민의 실시간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8일 동구에 따르면 두드림 운영 초기인 지난 2017년 1만9천여 명이었던 회원 수는 2018년 2만여 명, 2019년 2만2천여 명, 올 해 1월 현재 2만4700여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동구 두드림’은 매일 코로나19 상황을 공유하고 알아두면 유익한 ‘구정소식’, 관내 미술관·소극장 전시공연 일정, 각종 강좌 수강생 모집 등 ‘문화소식’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한 생활불편 민원신고, 구정발전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참여광장’과 구정추진 방향을 정하는 ‘정책투표’는 풀뿌리 자치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통이 확대됨에 따라 두드림이 ‘생활필수 앱’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 한 달간 진행한 ‘두드림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평균 만족도는 92.8%로 집계됐다.

동구는 2018년 9월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이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개선, 디자인 콘텐츠 추가, 앱 기능보완 등에 관심을 기울인 덕분에 이용자들이 하루에 한번 이상, 주 3회 이상 꾸준히 두드림을 접속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고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구정소식, 정책투표, 생활민원 등이 가능한 ‘동구 두드림’은 동구민이라면 꼭 필요한 생활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편의기능을 개선해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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