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되는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총 20부작 예정
후속은 김소현, 이지훈, 지수 주연 '달이 뜨는 강'

[MHN 문화뉴스 한진리 기자] '암행어사' 김명수와 채동현이 대면하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권나라-김명수-이이경

휘영군 죽음에 얽힌 비밀 밝힐까

2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11회에서는 어사단이 홍다인(권나라 분)의 아버지인 휘영군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에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지난 방송에서 성이겸(김명수 분)과 홍다인, 박춘삼(이이경 분)은 앵속을 노려 비리와 살인을 일삼던 관료들을 추포, 이어 휘영군의 죽음을 밝히는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길을 떠났다. 

그런가하면 한양에서 김병근(손병호 분)이 홍다인의 방에서 발견된 휘영군 옥로를 임금에게 전달했고, 이에 어사단이 반역자 휘영군과 한패로 몰리기 시작해 긴장감을 빚었다.

한순간에 역적으로 전락한 이들의 앞날에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군졸들에게 붙잡힌 채 무릎을 꿇은 성이겸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를 찾아온 김만희(채동현 분)는 단호한 표정으로 어명을 전달, 이를 들은 성이겸은 놀라움과 당혹감이 뒤엉킨 낯빛을 드러내고 있다.

김만희는 영의정 김병근의 아들로서, 악행을 징벌하는 어사단의 행보를 지켜보며 불안감을 토로한 바 있다. 수사망이 좁혀오기 시작하자, 자신들의 비리가 발각될 위기에 놓여 초조함을 드러낸 것. 

과연 피도 눈물도 없는 그가 살아남기 위해 어떤 계략을 꾸몄을지, 그가 전한 어명의 내용은 무엇일지 본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총 20부작

후속 '달이 뜨는 강'

평강 공주와 온달 장군 이야기

극이 전개될수록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면서 '암행어사' 방영 일정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암행어사'는 조선 시대 임금의 특명을 받아 지방관의 치적과 비위를 탐문하고 백성의 어려움을 살펴서 개선하는 일을 맡아 하던 관직이다. 어사로 임명되면 사목(事目) 한 권과 마패 한 개, 유척 두 개를 지급받고 비위 관리를 파직할 권한을 위임받았다.

극 중 김명수가 맡은 성이경 역은 하루아침에 암행어사로 명 받은 인물이다. 원하던 일이 아니었는지라, 등 떠밀려 가게 된 암행의 길에서 어사단과 함께 부패와 비리를 척결하며 세상의 변화를 꿈꿔간다. 

한편 '암행어사'는 총 20부작으로 방송 예정으로, 후속으로는 '달이 뜨는 강'이 예정됐다.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지수 분)의 운명에 굴하지 않은 순애보를 그린 퓨전 사극 로맨스다.

김소현이 역사에 한가운데 선 당차고 능동적인 평강 공주 역을 맡고 지수가 사랑을 역사로 만든 온달 장군 역을 맡아 설레는 로맨스를 예고했다. 

앞서 공개 된 커플 포스터에서 두 사람은 아련하고 처연한 분위기 속에서 끈끈한 신뢰, 애틋함 등 여러 가지 감정이 오가는 복잡한 눈빛을 주고 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후속으로 오는 2월 15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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