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기행 즐거워서, 오지 1부 '숲속의 아지트'
9월 28일 ~ 10월 2일 저녁 9시 30분 방송
강원도 원주 이성용 이광용 임영록 씨와 강원도 평창 나영인 씨

사진제공=EBS '한국기행'

[문화뉴스 MHN 윤승한 기자] 이번주(9월 28일~10월 2일)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숲속의 아지트'란 주제로 여정을 떠나는데 28일 밤 9시 30분에는 '숲속의 아지트'편으로 강원도 원주의 오지 숲속에서 세 친구들과 만나고, 강원도 평창의 해발 700m 고지의 특별한 아지트를 살펴본다.

고단했던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보드라운 바람결에 몸을 싣고, 그저 흘러가 보고 싶은 가을날! 이 바람이 행복으로 데려다줄 것 같아 설렌다.

숲과 물을 지나 만나게 되는 아주 은밀하고도 아름다운 곳! 가을날의 국화꽃 같은 미소로 갑작스레 찾아든 나그네를 대하는 살뜰한 정성은 어디에서 비롯된 여유일까?

훼손되지 않은 순수한 자연과 구겨지지 않은 사람살이에 함께하는 이마저 흐뭇한 마음에 들게 하고 지친 마음 보듬어서 낫게 하는 이곳은, 오지다.

사진제공=EBS '한국기행'

아찔한 산길을 오르다가 바퀴가 박히고 차에 밧줄을 매 잡아끌면서까지 기어코 오르려는 곳!

강원도 원주의 오지 숲속에는 이성용, 이광용, 임영록 세 친구의 비밀 아지트가 있다.

쓰러진 나무를 주워다가 트리 하우스를 보수하고 텃밭에서 길러낸 감자와 채소로 장작불 피자를 만들어 먹다가 보면 도시의 일상에서 얻은 고단함은 사라진다.

이것은 그야말로 중년 남자들의 로망! 나날이 오늘처럼 달콤할 순 없겠지만 이곳에서의 꿀 같은 휴식이 내일을 살아갈 힘이 되기에는 충분하다.

사진제공=EBS '한국기행'

내비게이션에도 나오지 않는 강원도 평창의 해발 700m 고지에 특별한 아지트가 있다.

“소중한 보물이고 자유의 상징이죠”

나영인 씨는 전통 게르를 몽골에서 공수해다가 놓을 만큼 이 공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오랫동안 바라온 자연생활의 꿈을 이룬 것이니 그러할 수밖에.

종종 남매들이 모여들면 그의 집은 아지트가 된다.

가족과 먹기 위해 심고 기른 장뇌삼과 텃밭의 작물을 캐다가 어떤 음식에 넣어도 맛을 좋게 한다는 ‘마법의 만능 장’을 함께 만들고 나눈다!

숲속 아지트에 맛있는 냄새가 퍼지고 이들의 마음에는 행복이 번진다.

한편, 29일(화)에는 숲속의 아지트 2부 '우리집은 무릉도원'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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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1부 강원도 원주, 평창 오지 숲속의 아지트 소개 

EBS 한국기행 즐거워서, 오지 1부 '숲속의 아지트'
9월 28일 ~ 10월 2일 저녁 9시 30분 방송
강원도 원주 이성용 이광용 임영록 씨와 강원도 평창 나영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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