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79인 및 올해의 발명왕 선정
전공분포 이공계 61%, 인문계 22%, 기타 16%

제55회 발명의 날 한 눈에 알아보기
제공: 한국발명진흥회

[문화뉴스 MHN 우지혜 기자] 한국발명진흥회가 제55회 발명의 날을 기념해 관련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6일 공개했다.

지난 6월 24일 열린 제55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는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 총 79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수상자 중 단체를 제외한 개인은 67인이다. 67인의 학력 분포는 박사가 32.84%(22인), 석사가 29.85%(20인), 학사가 20.89%(14인), 고졸이 10.45%(7인), 중졸이 4.48%(3인), 기타가 1.49%(1인)다. 

기타로 구분된 1인은 동경제과학교에서 제과제빵 전문과정을 이수한 안종섭 로쏘 이사다. 로쏘는 빵집 성심당을 운영하는 회사로 안종섭 이사는 ‘생크림 롤 케이크’ 등 7건의 특허 제품 개발 및 특허 등록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67인의 전공 분포는 이공계가 61.19%(41인), 인문계가 22.39%(15인), 기타가 16.42%(11인)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수상자 79인 외에도 한 해 동안 신기술 연구개발 및 창의적 혁신으로 귀감이 된 발명가를 ‘올해의 발명왕’으로 선정했다.

2020년 올해의 발명왕은 김인주 LG디스플레이 팀장이 선정됐다. 김인주 팀장은 세계 최초 롤러블(Rollable)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핵심 원천기술 및 제품 개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롤러블 OLED TV는 매년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에서 2019년 혁신상을 받았고, 2020에는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2020년 개인 수상자 67인 중에는 아직 졸업도 하지 않은 고등학교 재학생이 3명이나 있고, 전공분야도 이공계뿐만 아니라 미술교육, 사회복지학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며 “연령, 학력, 전공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이 발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발명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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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발명의 날 기념 인포그래픽 공개

수상자 79인 및 올해의 발명왕 선정
전공분포 이공계 61%, 인문계 22%, 기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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