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미 질병관리청장20일 오후 1시 20분 오송 청사에서 모더나사 최고상업경영자 알파 게레이, 수석부사장 패트릭 베르그스테드 등과 면담을 갖고 향후 감염병 세계 대유행(팬데믹) 대응 협력 및 연구개발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모더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기술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소개하고,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신종 감염병 대비를 위한 한국과 모더나간 안정적인 백신공급 방안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알파 게레이 최고상업경영자는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공급과 함께 모더나와 국립감염병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중증열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후보물질 개발 연구 협력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영미 청장은 그동안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미래 감염병 세계 대유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기술 협력 등을 통한 긴밀한 협력관계 및 후속 논의가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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