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말하면 잔소리 '짧은 말이 무기가 된다'
길게 말하면 잔소리 '짧은 말이 무기가 된다'
  • 뉴시스
  • 승인 2021.03.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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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말이 무기가 된다

이수지 기자 = 길게 말하면 잔소리다. 듣는 사람은 짧은 것만 기억한다.

말할 때 듣는 이의 입장에 대해 생각해 보면 누구도 긴말을 기대하지 않는다.

듣는 사람은 짧게 듣길 원하고 짧은 말만 기억하기 때문에, 듣는 이는 짧게 말하는 이를 좋게 평가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에도 귀를 기울인다. 말하는 이의 영향력은 커진다.

어떻게 짧게 말할 수 있을까?

'짧은 말이 무기가 된다' 저자는 카피라이터처럼 말하라고 강조한다. 카피라이터는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상품도 한 줄로 풀어낸다. 그냥 한 줄이 아니다. 귀에 확 꽂히는 한 줄이다. 짧게 말해도 하고 싶은 내용을 상대방 기억에 확 남게 전할 수 있다는 의미다.

회사 2200여 곳과 일하며 수많은 히트작을 배출한 현직 카피라이터인 저자는 '짧게 말하는 방법'을 주제로 600회 이상 강연하며 1만8000명 이상에게 전수해온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유게 토루 지음, 김진연 옮김, 272쪽, 센시오,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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