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8분' 활약 팀은 무승부…3경기 연속 교체출전
이승우 '8분' 활약 팀은 무승부…3경기 연속 교체출전
  • 뉴시스
  • 승인 2020.11.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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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2분 투입돼 추가시간까지 8분 뛰어
벨기에 주필러리그의 신트트라위던에서 뛰는 이승우. (캡처=신트트라위던 홈페이지)
벨기에 주필러리그의 신트트라위던에서 뛰는 이승우. (캡처=신트트라위던 홈페이지)

벨기에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의 공격수 이승우(22)가 3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지만, 팀은 무승부에 그쳤다.

신트트라위던은 24일(한국시간) 벨기에 덴 드리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뢰번과의 2020~2021시즌 정규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뢰번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2경기 무승(1무1패)인 신트트라위던은 승점 10점으로 18개 팀 중 16위에 처졌다. 상대팀 뢰번(승점 19)은 8위다.

앞서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던 이승우는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승우는 2-2 상황이던 후반 42분 스즈키 유마(일본)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짧은 출전 시간으로 공격 포인트엔 실패했다.

지난 시즌 4경기 출전에 그쳤던 이승우는 이번 시즌 3라운드부터 7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주전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스탕다르전부터 선발에서 밀려나 교체 자원으로 뛰고 있다. 최근 3경기 출전 시간을 다 합쳐도 20분이 채 되지 않는다.

신트트라위던은 전반 27분 두켄스 네이존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45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28분엔 역전골까지 허용하며 끌려갔다.

패배 위기에 놓였던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39분 네이존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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