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사하소방서(서장 강호정)는 부산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산림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1월 19일 사하구 승학산 임도에서 사하구청과 합동으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림화재 발생을 가정해 △산림 내 호스전개 및 급수 지원 체계 점검 △산불진화차 임도 진출입로 점검 및 훈련 △산불저지 방어선 구축훈련 △의용소방대 활용 화재진압 보조 등 유관기관 상호간 신속한 공조 활동으로 조기에 산림화재를 진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훈련에는 차량 10여대, 소방관 30여명, 의용소방대원 30여명이 동원됐다.

강호정 사하소방서장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순간의 방심으로 자칫 화재가 발생하면 지난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처럼 큰 산림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며 “겨울철 산행 유의 사항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