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펄어비스, 콘솔·클라우드로 넘기는 신작 보릿고개”

기사입력:2020-09-29 09:30:46
[로이슈 심준보 기자]
신영증권은 펄어비스(263750, 전일 종가 19만5000원)가 검은사막의 PS4 글로벌 서비스와 플랫폼과 관계없이 플레이 가능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등, 신작 공백기에도 콘솔과 클라우드방면에서 성장을 지속중이라고 29일 분석헀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22만원을 유지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펄어비스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한 131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1% 증가한 4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실적에는 8월 13일 출시된 모바일 신작 ‘이브 에코스’의 기여가 반영되나, 시장 기대치 대비 낮은 수준의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3분기에는 검은사막 IP 게임의 전 플랫폼 동시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기존 게임 매출 감소 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성과는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영증권 윤을정 연구원은 “검은사막은 지난해 플레이스테이션4(PS4) 플랫폼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며 콘솔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 3월부터는 플랫폼에 관계없이 플레이 가능한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를 통해 소니의 엑스박스원(Xbox one) 플랫폼도 지원하고 있다”라며 “지난해 2분기 91억원에 불과하던 콘솔 매출은 2020년 2분기 171억까지 성장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매 분기 약 150억원을 넘는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콘솔 플랫폼 매출은 전년 대비 51.9% 증가한 660억원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동사 올해 전체 매출의 약 12.5%에 해당한다”라며 “검은사막의 콘솔 흥행 성공은 MMORPG 장르의 불모지였던 콘솔 플랫폼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았을 뿐만 아니라 콘솔에서의 인앱 결제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확보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고 전했다.

윤을정 연구원은 “붉은사막, 플랜8, 도깨비 등 향후 출시될 크로스 플랫폼 성과 역시 기대되며,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SK텔레콤이 함께 운영하는 5GX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의 서비스 게임으로 포함되기도 하는 등 클라우드 게이밍 산업 발전에 따른 수혜 역시 예상된다”라고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콘솔 플랫폼 성과의 안정적인 성장 및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 성장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신작 출시 모멘텀은 2021년 4분기 붉은사막(PC/콘솔)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화되며 다변화와 함께 실적 성장 기대된다”라고 진단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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