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이미지투데이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각각 이력서와 채용공고를 워크넷에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일자리와 인재를 찾아 주는 서비스가 시범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일자리포털 워크넷의 직무역량 중심 인공지능 일자리 연결 서비스 ‘더워크 에이아이’(The Work AI)를 시범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노동부와 고용정보원은 지난해 1월부터 사용자가 이력서만 등록하면 고용보험 수혜 이력, 훈련정보를 분석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주는 빅데이터 기반 일자리 추천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 시범운영하는 서비스는 기존 연산방식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것이다. 구직자에게 더 적합한 일자리를 추천하고, 기업이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워크넷에 구직자 이력서와 구인기업의 채용공고에 적혀 있는 △직무 핵심어 △구직자 속성 △채용공고 요구사항 △온라인 행동유형을 분석해 직무·구인조건에 맞는 인재와 일자리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노동부는 7월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보국 고용지원정책관은 “첨단 인공지능기술 기반 고용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사용자 반응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의견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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