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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학 맑은물 복원센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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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학 맑은물 복원센터 신설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0.10.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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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생활하수 처리 공법 적용

여주시가 오학동 일원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오학 맑은물 복원센터’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여주 역세권을 포함한 각종 도시 개발사업 추진으로 현재 운영 중인 여주 공공 하수처리장(일 2만 1000t)의 처리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학 맑은물 복원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는 오학동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별도 처리할 시설로, 여주역 주변 개발 가속화로 인한 생활하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다.  

시는 현암동 일원에 들어설 ‘맑은물 복원센터’를 위해 총 사업비 360억 원(복원센터 260억 원, 하수관로 설치 100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추진하고, 오학동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실시 설계에 착수하고, 올해 2월 남양주시 및 광주시에 위치한 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주민 견학을 실시했으며, 5월 주민 설명회에서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최종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오학 맑은물 복원센터는 최첨단 처리 공법을 적용하고 처리시설을 지하화 할 계획”이라며, “처리장 인근에 체육시설을 설치해 주민 친화시설로 설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오학동 지역 개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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