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도시건축박물관,기술제안으로 시공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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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도시건축박물관,기술제안으로 시공업체 선정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10.06 0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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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위한 입찰방식 결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로고[그래픽=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로고[그래픽=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5일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방식을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은 발주기관이 교부한 실시설계서를 검토한 후 입찰자가 기술제안서를 작성해 입찰서와 함께 제출하는 입찰방식이다. 상징성‧예술성 등 창의성과 고난이도 기술력이 필요한 대형공사에 적용되는 방식이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의 5개 박물관 중 두 번째로 건립되는 국내 최초의 도시건축분야 전문 박물관이다. 총공사비 약 1,25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전시관람 시설이며, 국내·외에서는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적층형 철골 구조 형태로 지어지게 된다.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는 총사업비 약 4천억원을 투입된다. 5개의 박물관 및 통합수장고 등이 집적화된 대규모 문화시설로 조성중으로, 2023년 하반기에 1단계 시설(어린이박물관‧통합수장고 등) 개관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4단계를 거쳐 도시건축, 디자인, 디지털문화유산, 국가기록 등 개별 전문박물관들을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추진하는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올해 안으로 총사업비 협의를 마무리하고, 기술제안입찰을 공고해  2025년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강병구 행복청 박물관건립팀장은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도시‧건축 전문박물관으로서 완공 후에는 도시·건축분야의 국제적인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을 통해 민간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기술 경쟁을 유도하여 안전하고 품격 있는 건축물로 조성하고, 그 자체로 예술작품이 될 수 있는 박물관으로 건립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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