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2021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 성황리에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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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2021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 성황리에 막 내려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9.20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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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평화실현·여성권익 향상 위한 39억 여성의 역할 강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유엔 상정 촉구 및 지지
국내외 여성지도자 800여 명 참석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진행한 ‘2021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 행사가 19일 성료됐다. [사진=IWPG]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19일 ‘2021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9.18 평화만국회의 7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대한민국에서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지속가능한 평화실현과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39억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여성 지도자 800여 명이 참석했다.

IWPG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뉴노멀 시대를 맞아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분쟁과 테러,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39억 여성 평화 활동 역할의 본질적 가치와 평화문화 전파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39억 여성들이 IWPG와 함께 평화문화 전파에 기반을 다져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DPCW의 국제법 제정을 UN에 상정하도록 촉구·지지’하는 등에 관한 여성평화 운동 확산도 강조했다.

윤현숙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IWPG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온라인 활동으로 평화를 위해 전 세계 IWPG 회원들과 소통하며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39억 여성 IWPG는 한마음 한뜻으로 HWPL과 함께 세계평화 실현을 완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에블린 레투아니 남아공 주재 레소토 전 고등판무관이 ‘시대적 현상(뉴노멀 시대)에 맞는 지속 가능한 평화 활동의 필요성과 가치’를 주제로 발제를 했다.

그녀는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해서 가족, 이웃, 사회, 국가에 영향을 끼치는 것. 이 평화는 이웃 국가와 세계 전체에 전달될 수 있다”면서 “하루빨리 평화 세계를 이룰 수 있는 평화문화의 창조를 위해 매우 높은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전 세계 39억의 여성들은 세계 평화와 인류를 위해 IWPG와 단결하고 함께 일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어서 아가사 수실라 안토니 디아스(인도 암차 가르 단체 설립자)는 ‘39억 여성의 네트워크’를 발제했으며, 나세네바 투헤(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 장관)는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능동적 역할 제시’를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행사에는 IWPG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마하 알삭반 이라크 여성인권센터 설립자와 한금자 중국 흑룡강성 민족학원 교수, 필리핀의 에란다 올리비아 티우 국립 필리핀여성단체연맹 사무총장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편, IWPG는 유엔글로벌소통국(UNDGC)과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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