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엘 강·리디아 고,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 첫날 공동선두
상태바
대니엘 강·리디아 고,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 첫날 공동선두
  • 김의택 기자
  • 승인 2020.08.07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 1라운드에서 나란히 7언더파 64타를 치고 공동 선두에 올라
리디아 고
리디아 고

교포 선수 대니엘 강(미국)이 2주 연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에 파란불을 켰다. 교포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대니엘 강을 견제하고 있다.

대니엘 강과 리디아 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5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 1라운드에서 나란히 7언더파 64타를 치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대니엘 강
대니엘 강

대니엘 강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았고, 리디아 고는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고 지난 3일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4승을 거둔 기세를 이어갔다.

상금 4위(31만1천280달러)인 대니엘 강이 이 대회 우승 상금 25만5000달러를 추가하면 이 부문 1위에 오를 수도 있다.

통산 15승을 기록 중인 리디아 고는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하고, 지난주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공동 28위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에서 반등을 노린다.

마라톤 클래식은 LPGA 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5개월간 중단됐다가 재개된 이후 두 번째로 열린 대회다.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한국인 선수가 불참한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7)도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