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하나시티즌)
(사진/대전하나시티즌)

 프로축구 K리그2(2부) 대전 하나시티즌이 일본인 미드필더 이시다 마사토시(이하 마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대전은 25일 "K리그1(1부) 강원FC로부터 미드필더 마사를 임대 영입했다."고 전했다.

 일본 18세 이하(U-18) 대표팀을 거친 마사는 고교 시절부터 주목받던 유망주다.

 2014년 일본 J리그 2부 교토상가FC에서 프로에 데뷔, SC사마기하라, 쿠사츠, 나마즈 등에서 뛰며 J리그 통산 53경기에 출전하였다.

 2019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를 통해 K리그 무대를 밟은 마사는 첫 해 24경기에서 9골 1도움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수원FC로 이적해서도 10골 4도움으로 팀의 K리그1 승격을 도왔다. 최고의 공격 자원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올해 강원 유니폼을 입었다.

 마사는 저돌적인 돌파와 정확한 패스 능력을 기반으로 공격수와 연계 플레이가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문전에서 높은 집중력과 결정력까지 갖추고 있다.

 대전은 "기존의 파투, 박인혁, 알리바예프 등과 함께 더욱 탄탄한 공격진을 갖추게 됐다. 하반기 한층 더 막강해진 공격력을 바탕으로 K리그1 승격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마사는 "대전은 저력을 갖추고 있는 강한 팀이다.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작년에 느꼈던 승격의 기쁨과 환호를 동료들과 다시 한 번 느끼고 싶다."고 하였다.

저작권자 © 코리아이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