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14개 시·군, 여행사, 협회·단체 등 300여명 참여해 관광자원 알려

(사진제공/순창군)
(사진제공/순창군)

 2021년 전북 트래블마트 행사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순창군 국민체육센터와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전북 트래블마트는 전라북도와 14개 시.군, 유관기관, 민간 업계가 협력하여 전북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해외 한인단체 및 협·회장, 한중 관광 관계자를 비롯한 협회, 단체, 학회, 인플루언서 등 300여명이 참여해 관광 상담회, 설명회 등이 이루어졌다.

 첫 날인 25일에는 순창군 두드리고 난타팀과 립업 댄스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순창 전통고추장 만들기 퍼포먼스와 무장애 여행 전문여행사 무빙트립 신현오 대표의 기조강연, 그리고 시·군 상담회와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이날 순창군은 강천산, 채계산 출렁다리 등 매력적인 관광지를 알리고 10월 15일 개최되는 순창장류축제를 중점 홍보하였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이제 명실공히 순창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연간 50만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스릴 만점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순창장류축제는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순창의 대표 축제로 고추장의 전통이 살아있는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열리며, 인근에 푸드사이언스관과 고추장 상설마당, 다년생 식물원 등도 개장해 시너지 효과를 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농장새순과 가이아 농장 등 체험농가 8곳이 참여해 허브 향주머니 만들기, 꿀청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진행했다.

 이튿날인 26일에는 발효소스토굴과 푸드사이언스관, 강천산, 채계산 출렁다리 등 순창의 주요관광지를 탐방하며, 관광 관계자는 관광상품 기획을 국내·외로, 인플루언서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관광지를 홍보하였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전북 트래블마트 행사를 통해 시·군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교류함으로써 위축되었던 관광산업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요관광지 투어를 통해 순창군의 매력을 한껏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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